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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에 "美무기로 대만 못 구해…독립위한 외부 지원 요청, 실패할 것"

등록 2025.06.09 21:11:37수정 2025.06.09 2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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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문제는 中핵심 이익 중의 핵심…중·미 관계에서 최우선 레드라인"

[베이징=AP/뉴시스]중국 군함이 대만 주변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벌이는 모습. 미국이 신형 M1A2 탱크를 대만에 새로 배치하는 등 향후 4년 간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는 언론의 질문에 장빈(蔣斌)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9일 대만의 민진당에 미국 무기가 대만을 구할 수 없으며, 대만 독립을 위해 외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6.09.

[베이징=AP/뉴시스]중국 군함이 대만 주변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벌이는 모습. 미국이 신형 M1A2 탱크를 대만에 새로 배치하는 등 향후 4년 간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는 언론의 질문에 장빈(蔣斌)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9일 대만의 민진당에 미국 무기가 대만을 구할 수 없으며, 대만 독립을 위해 외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6.09.

[베이징=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이 신형 M1A2 탱크를 대만에 새로 배치하는 등 향후 4년 간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는 언론의 질문에 장빈(蔣斌)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9일 대만의 민진당에 미국 무기가 대만을 구할 수 없으며, 대만 독립을 위해 외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빈 국방부 대변인은 전직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군 500여명이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미 의회가 이전에 공개한 인원의 10배가 넘는다고 밝힌 질의에 대해 "미국과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이 중국의 핵심 이익을 침해하고 대만해협을 가로지르는 현상 변경과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또 다른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어서는 안 되는 최우선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대만과의 군사적 결탁을 어떤 형태로든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장난에 따른 화상을 입고, 이익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은 군사 훈련과 전투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투력과 승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과 외부 간섭을 저지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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