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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LG와 유소년 야구클리닉 진행…문보경 "프로에서 만나길"

등록 2025.06.10 14: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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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좋은 환경서 꿈 키워갈 수 있게 계속 노력"

9일 잠실구장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이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2025.06.09. (사진=선수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잠실구장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이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2025.06.09. (사진=선수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이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선수협은 10일 "LG와 9일 잠실구장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주관하고 KBO리그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두드림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유소년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 유소년 선수들에게 프로야구 선수들과 직접 훈련하며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클리닉에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유소년 션수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포지션별로 LG 선수들에게 실전 중심의 레슨과 조언을 받았다.

LG 선수들은 박해민 선수협 이사의 실착 유니폼 등 자발적으로 기부한 다양한 애장품들을 참가자들에게 증정했다. 훈련 후에는 팬 사인회와 기념 촬영을 통해 참가자들과 교감했다.

박해민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내가 입었던 유니폼이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선수협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보경은 "어릴 때 이런 자리에 참가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뛰며 그때의 설렘을 다시 느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도 느꼈다"며 "언젠가 이 친구들과 프로 무대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클리닉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 구단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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