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녹색생활·자원 선순환 실천 'GREEN 체험'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그린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미탄면 자원회수센터에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그린(GREEN)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GREEN 체험'은 최근 이커머스의 시장 확대로 스티로폼, 페트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이 급증함에 따라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해 녹색생활 실천·자원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10일 평창읍과 미탄면 참가자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필요성 교육, 자원회수센터 재활용품 선별 과정 견학,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인 투명 페트병 선별 체험 등이 진행됐다. 청옥산 친환경 음식 체험과 지역 대표 생태관광지 육백마지기 답사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재활용품 선별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하면서 선별 과정 어려움과 분리배출에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프로그램의 확대와 지속적인 운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GREEN 체험 프로그램'은 10일 평창·미탄을 시작으로 11일 방림·대화, 23일 봉평·용평, 24일 진부·대관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재활용품이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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