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넷플릭스 맞손…오겜으로 글로벌 팬 유혹
7월 초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서 글로벌 광고 본편 공개
8월엔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 글로벌 광고 영상 론칭

오징어게임 시즌2. (사진=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국의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와 손잡고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선다.
이번 협업에는 공공 분야 최초로, ▲광고 영상 공동 제작 ▲넷플릭스 한류 관심 회원 대상 타깃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된다.
먼저,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빌려 글로벌 광고 영상을 제작한다.
23일 티저, 7월 초 본편이 차례로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이매진 유어 코리아)에서 공개된다.
본편 영상 공개에 맞춰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핑크 병정이 에스코트하는 VIP 한국 여행'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실제로 한국을 여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2.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1/31/NISI20220131_0000924145_web.jpg?rnd=20220131182450)
[서울=뉴시스]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2.01.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은 또 다른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를 테마로 한 글로벌 광고 영상이다.
8월 중 론칭 예정이다.
관광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넷플릭스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다. 비시청자의 37%와 비교해 2배 가까운 수준이다"며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 걸쳐 3억 명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K-콘텐츠 관심층의 방한 수요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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