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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 이번에도 산불피해 지역서 맹활약

등록 2025.06.10 1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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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6~8일 영덕군 지풍면 일원에서 복구 활동을 펼친 경북안전기동대.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6~8일 영덕군 지풍면 일원에서 복구 활동을 펼친 경북안전기동대.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도내 재난복구 전문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가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안전기동대는 현충일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40여 명의 대원을 투입해 영덕군 지풍면 삼화리, 신양리, 복곡리 등에서 산불 피해 과수나무 제거 등의 작업을 했다.

이들은 엔진 톱 등 자체 보유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기동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서 폐목 제거, 경로당 인근 꽃밭 가꾸기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기동대는 산불 피해가 극심한 안동과 영양 지역에서도 봉사단체 등의 요청이 있으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구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경북안전기동대 유재용 대장은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함께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현재 대원 15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과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한 재난복구 전문 민간 단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연휴임에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북도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일상과 심리 회복 및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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