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충주2공장, UL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획득
美 UL 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재활용률 검증
맥주 부산물 재활용 등 폐기물 저감 TF 운영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클라우드 생산라인. (사진=롯데칠성음료)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081_web.jpg?rnd=20250611083824)
[서울=뉴시스]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클라우드 생산라인. (사진=롯데칠성음료)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솔루션즈에서 ZWTL(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UL 솔루션즈는 1894년 미국에서 설립돼 110여 개국의 다양한 산업 안전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시험, 검사,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매립 제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장 내 폐기물 재활용률의 객관적 검증을 기반한 등급 부여를 통해 기업의 순환 경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충주2공장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칠성사이다와 크러시를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이다. 폐기물 처리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재활용률 99%를 기록해 ZWTL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곳은 맥주의 생산 공정 간 발생한 부산물인 맥피, 효모 등을 농가의 사료와 같은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 최종 폐기물 처리 업체 실사를 통해 재활용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등 폐기물 저감 TF를 운영하며 재활용률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비롯한 음료, 주류 생산 기지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축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았다.
사업장 단위의 목표 설정과 수행, 환경 문제 등의 체계적 관리 및 적극적 대응 방안 수립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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