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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터 특강까지…영등포구, 14일 '청년 라이프 페스타' 개최

등록 2025.06.11 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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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청년주택서 맞춤형 7개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4일 신길동 청년주택에서 입주민을 비롯한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 라이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꿈을 만남', '문화 만남', '우리 만남'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년주택 실·내외의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꿈을 만남' 공간에서는 나만의 레시피 공유회, 향 만들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진로·취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인 강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문화 만남' 공간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제로웨이스트 파티가 열려, 중고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판매할 수 있다. 또 진로탐색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직무 현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에서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작가로 살아가는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 만남' 공간에서는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 11개 업체가 참여하는 영등포 홈&리빙 팝업을 운영해 간편식, 생활용품, 공예품 등 개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정원버스 팝업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 라이프 페스타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라이프 페스타가 앞으로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구정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기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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