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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채상병특검' 이명현…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수사

등록 2025.06.13 09:21:19수정 2025.06.13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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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출신…군 법무 분야 경험 풍부

[서울=뉴시스]'채상병특검'으로 임명된 이명현(63·법무 9기)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2025.06.13 (사진 = 법무법인 와이비엘 갈무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채상병특검'으로 임명된 이명현(63·법무 9기)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2025.06.13 (사진 = 법무법인 와이비엘 갈무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채상병특검'으로 임명된 이명현(63·법무 9기)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은 1990년대 말 대선 후보 병역 비리 사건 수사 중 군 내부의 압박을 폭로해 강직한 성품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 특검은 1962년생으로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성남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제9회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 특검은 군 법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법조인이다.

그는 1993년 육군 제9군단 심판부장으로 임관해 제30기계화보병사단 법무참모, 육군본부 법무감실 군판사, 국방부 검찰부 고등검찰관, 육군본부 법무감실 송무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법무실장, 국방부조달본부 법무실장,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제1야전군사령부 법무참모, 육군종합행정학교 법무학처장,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이 특검은 1998년 제1차 병무비리합동수사본부 국방부 팀장으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 병력 비리를 수사했다. 당시 그는 수사 과정에서 직속상관과 기무사의 수사 방해와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해 주목받았다.

이 특검은 채상병특검을 최장 140일간 이끌게 된다. 채상병특검은 특검 1명, 특검보 4명, 20명의 파견 검사를 포함해 최대 105명 규모다.
 
◇프로필
▲1962년 충남 부여 출신 ▲성남서고 ▲고려대 법학과 ▲군법무관 9기 ▲육군 제9군단 심판부장 ▲제30기계화보병사단 법무참모 ▲육군본부 법무감실 군판사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관 ▲육군본부 법무감실 송무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법무실장 ▲국방부 조달본부 법무실장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제1야전군사령부 법무참모 ▲육군종합행정학교 법무학처장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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