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기온 최고 33도"…포천 등 6곳 올해 첫 폭염주의보

포천, 가평, 파주, 안성, 여주, 양평

지난해보다는 닷새 늦게 발효돼

[수원=뉴시스] 무더위 속 물놀이하는 아이들 . (사진=수원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기상청이 경기도 내륙 6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예고했다.

기상청은 15일 "맑은 날씨로 강한 햇볕이 더해지며 경기 내륙 6곳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를 것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예고된 지역은 경기 ▲포천 ▲가평 ▲파주 ▲안성 ▲여주 ▲양평이다. 발효 시간은 이날 낮 12시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 약 5일 늦은 것이다. 지난해 첫 폭염주의보는 6월10일 일부 경상권에 발효된 바 있다.

다만 오늘 폭염주의보 지속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특보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비가 내린 이후에도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수 있다며,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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