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의원 워크숍 개최…"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 논의"
혁신당 12~13일 의원 전원 참석한 워크숍 진행
"민주당에 정례 협의 체계 구축 제안 예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0.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20845886_web.jpg?rnd=20250610094416)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0. [email protected]
당에 따르면, 12명의 혁신당 의원들은 지난 12~13일 경기도 모처에서 의원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왕진 원내대표 체제 구성 이후 처음 진행된 것으로, 인사청문회 실무 전략·새 정부 입법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조국혁신당표' 검찰 개혁 법안,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법안(국회법 개정안) 처리 문제들도 논의 대상이 됐다.
앞서 혁신당은 수사·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청을 폐지한 뒤 기소·공소 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환하고, 특정 수사권은 중수청으로 넘기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공소청법·중수청법·수사절차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원내대표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검찰 개혁 4법을 추진하는 문제, 원내 교섭단체를 실현하는 문제 등은 당의 최우선 과제로 이미 설정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과 어떤 방식으로 협상하고 협력해서 잘 이끌어낼 것인지 논의를 했다"며 "다만 무슨 결정 사항을 만들어낸 자리는 아니었다"라고 했다.
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김병기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서는 "김 원내대표에게 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野) 4당 원내대표단과 정례적인 협의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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