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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섬유개발硏, 의료용 융합소재 개발 '맞손'

등록 2025.06.17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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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융합 통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의료용 융합소재 연구 개발 협약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의료용 융합소재 연구 개발 협약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의료용 융합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기술 발전 촉진을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생체분해 기간 제어형 비혈관계 섬유 스텐트, 만성창상 치료용 정보기술(IT) 융합 섬유소재, 안면 주름개선용 리프팅 섬유, 인체뼈 재생용 골대체재, 반려동물 생체소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분야 기술 융합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용 융합소재 개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형 고부가가치 제품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이종소재(고분자·금속·세라믹 등) 및 이종기술(IT·NT·BT 등) 융합을 통한 첨단 의료용 소재, 제품 개발 협력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의료용 융합소재 공동 연구 ▲의료용 신소재 기술 교류·연구협력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생체분해, 약물방출 정밀 제어형 융합소재, 감지·치료용 IT 융합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디지털 시뮬레이션, AI 통합 플랫폼 등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신사업 기획과 공동 연구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용 융합소재 개발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제품 개발과 국산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종현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결집해 융합적 성과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의료기기·섬유개발硏, 의료용 융합소재 개발 '맞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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