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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 유가 다시 상승세로… 배럴당 77달러 넘어

등록 2025.06.19 18:46:09수정 2025.06.19 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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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도심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은 후 부상당한 한 남자가 거리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테헤란=AP/뉴시스]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도심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은 후 부상당한 한 남자가 거리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기준 원유 브렌트유의 한 달 후 인도 선물거래가가 19일 오전 런던 시장 초반장에 1% 정도 올라 배럴당 77달러를 넘었다.

런던보다 3시간 정도 빠른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에서 18일 야간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아라크 원자로 및 나탄즈 농축 시설을 공격한 데 따른 위험 인식으로 보인다.

브렌트 유가는 지난 13일 새벽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습 후 8% 폭등하며 배럴당 70달러를 넘었다. 최근에 하락세로 돌아 2% 넘게 빠졌다.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전날 미국의 골드만 삭스 투자은행은 국제 유가에 배럴당 10달러의 위험 프레미엄이 붙을 수 있다면서 90달러 이상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은 2018년부터 미국의 경제 제재로 원유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래도 하루 200만 배럴 가까운 석유를 중국 등에 싼 가격에 수출하고 있다.

이란의 석유 공급이 급감할 수 있다고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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