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새 구단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에 이동국 선임
![[서울=뉴시스]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된 이동국.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178_web.jpg?rnd=20250620091819)
[서울=뉴시스]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된 이동국. (사진=용인특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용인특례시가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인 '용인FC(가칭)'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을 지난 19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면서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용인FC'의 창단과 구단 운영, 선수 기량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구 국가대표로서 다양한 업적을 이루고,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송과 축구행정 분야에서 활약한 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높은 대중 인지도와 전문성을 활용해 '용인FC' 창단과 성공적 운영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용인FC'의 창단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이 시장과 용인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프로축구팀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전했다.
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용인FC'의 선수단 구성과 운영 방향,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 장기적인 전력 강화 계획 수립 등 팀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K리그1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독일 베르더 브레멘,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성남 일화(현 성남FC), 전북현대에서 활약했다.
전북의 최초 영구 결번 선수이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70-70 클럽에 가입하는 등 K리그 통산 228골을 기록해 'K리그의 전설'로 평가받는다.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105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3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축구 해설과 방송에서 활약했고,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축구계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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