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사우디와 군사·방산협력, 양국 전략동반자 발전에 매우 중요"
사우디서 '제3차 한-사우디 군사협력위원회' 개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참석…양국 군사교류·방산협력 등 논의
![[서울=뉴시스] 6월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 3차 한-사우디 군사협력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208_web.jpg?rnd=20250620093200)
[서울=뉴시스] 6월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 3차 한-사우디 군사협력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손정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이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제3차 한-사우디 군사협력위원회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포함한 11명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총참모부 참모장 공군 소장 하메드 라페 알 아므리 공군 소장을 대표로 10명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한국에서 개최된 제2차 군사협력위원회 이후 2년 만에 열렸다. 양측은 ▲안보정세 평가 ▲군사교류 활성화 ▲교육훈련 협력 ▲방산협력 등을 논의했다. 2025 후반기에 추진될 주요 협력사업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손 본부장은 "사우디와의 군사·방산 협력은 중동지역 안보와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로 발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대표단장 알아므리 소장도 "대한민국과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교육훈련과 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번 군사협력위원회는 양국의 국방 분야 협력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실무 기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결과는 후반기 국방협력위원회에서 그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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