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무작위 전산 추첨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생 대상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01872328_web.jpg?rnd=20250620103121)
[서울=뉴시스]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초등학생, 중학생의 어학 실력 향상을 돕는 총 10회차의 통학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해외연수를 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명대학교 영어캠프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일 5교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영어 노래 작곡과 서바이벌 퀴즈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성균관대학교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일 6교시 과정으로 기획했다. 영어 듣기·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도, 수묵화, 마음의 힘 기르기, 성균관 탐방 등 인성 교육도 병행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상명대학교는 초등학생 105명, 성균관대학교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생 총 7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종로구 누리집에서 23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구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누구나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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