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통령 장학금에 독일 파견까지…켄텍 학생들 실력 입증

등록 2025.06.20 13:49:39수정 2025.06.20 14:48: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통령과학장학금 전국서 3학년생 60명 선발

한-독일 글로벌 인재양성 플랫폼 장학생 선정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켄텍) 정자윤 학생(왼쪽)과 한서진 학생. (사진=켄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켄텍) 정자윤 학생(왼쪽)과 한서진 학생. (사진=켄텍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학부생들이 대통령과학장학금 국비장학생과 한-독일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 장학생 선정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20일 켄텍에 따르면 에너지공학부 3학년 정자윤 학생이 대통령과학장학금 장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장학금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수여 한다.

성적과 과학 활동, 성장 계획, 봉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외 이공계 대학생 150여 명을 선발하며 이 중 3학년 학생은 전국에서 60명 안팎으로 한정해서 선정했다.

장학생들에겐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 장려비가 지원된다.

같은 학부 3학년 한서진 학생은 '한-독일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서진 학생은 9월 초 독일 살레(Salle) 지방의 프라운호퍼(Fraunhofer) IMWS 연구소에서 6개월 파견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공계 대학생의 국제적 감각과 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글로벌 인큐데이터 시스템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6명의 이공계 대학생이 파견됐다.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와 월 체재비, 현지 보험료 등 체재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한서진 학생의 연구 주제는 '수소 공정의 경제성 평가'로, 그간 학교HYLOT(HYdrogen Liquefaction Optimization Technologies) 연구실에서의 학부 연구생 활동을 바탕으로 연구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두 학생의 연구 활동을 지도해 온 황지현 교수는 "학부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