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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8월31일~9월3일 中방문…"긴 방문 이례적"

등록 2025.06.23 12:04:13수정 2025.06.23 1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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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과 3개월 만에 재회

SCO-양자회담-항일승전일 참석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8월31일~9월3일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5월9일자 사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켜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23.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8월31일~9월3일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5월9일자 사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켜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5.06.2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월 말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나흘이나 체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크렘린궁이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자국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8월 말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다시 확인한 뒤 "그 곳에서 여러 행사가 계획돼 있다. 그렇게 길게 방문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계획이다.

먼저 8월31일~9월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일엔 시 주석과의 양자 회담이 예정돼 있다.

3일엔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항일 승전기념일) 80주년 및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다녀왔다.

시 주석은 러시아의 2차 대전 승전일(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맞춰 지난달 7~10일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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