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의 알아인, 클럽월드컵 탈락 확정…맨시티·유벤투스 16강행(종합)
알아인, 맨시티에 0-6 완패
유벤투스는 카사블랑카 격파
레알 마드리드도 파추카 제압
![[애틀랜타=AP/뉴시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박용우(오른쪽)가 2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맨체스터 시티(영국)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알아인이 0-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2025.06.23.](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0439744_web.jpg?rnd=20250623110717)
[애틀랜타=AP/뉴시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박용우(오른쪽)가 2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맨체스터 시티(영국)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알아인이 0-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2025.06.2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이 풀타임을 소화한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 완패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탈락했다.
알아인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0-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위 알아인(승점 0·2패·0득점 11실점)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고, 승리한 2위 맨시티(승점 6·2승·8득점 0실점)는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알아인이 유벤투스(이탈리아·0-5 패)에 이어 맨시티에도 참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박용우는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뒤 풀타임을 뛰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박용우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1을 부여했다.
![[애틀랜타=AP/뉴시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박용우(오른쪽)가 2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맨체스터 시티(영국)와 경기 중 엘링 홀란과 공중 볼을 경합하고 있다. 알아인이 0-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2025.06.23.](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0439720_web.jpg?rnd=20250623110717)
[애틀랜타=AP/뉴시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박용우(오른쪽)가 22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맨체스터 시티(영국)와 경기 중 엘링 홀란과 공중 볼을 경합하고 있다. 알아인이 0-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2025.06.23.
뒤이어 전반 27분 2006년생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알아인은 맨시티 공세에 끌려가며 크게 흔들렸다.
전반 48분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엘링 홀란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알아인은 0-3으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두 팀이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가져갔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귄도안의 멀티골로 격차를 벌렸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9분 오스카 보브, 후반 44분 라얀 체르키 연속 득점으로 골 잔치를 벌였다.
결국 알아인은 맨시티에 0-6으로 패배하며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다실점 완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유벤투스 일디즈 멀티골. 2025.06.22.](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0438408_web.jpg?rnd=20250623082233)
[필라델피아=AP/뉴시스]유벤투스 일디즈 멀티골. 2025.06.22.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승점 6·2승·9득점 1실점)는 1위, 카사블랑카는 3위(승점 0·1득점 6실점)가 됐다.
유벤투스는 2005년생 유망주 케난 일디즈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H조에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파추카(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첫 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승점 4·1승 1무·4득점 2실점)는 1위로 도약했고, 연패를 당한 파추카(승점 0·2패)는 4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또 다른 H조 경기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알힐랄(승점 2·2무)은 3위, 잘츠부르크(승점 4·1승 1무·2득점 1실점)는 2위에 자리했다.
![[샬럿=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 파추카에 3-1 완승. 2025.06.22.](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0438914_web.jpg?rnd=20250623082151)
[샬럿=AP/뉴시스]레알 마드리드, 파추카에 3-1 완승.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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