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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 도입

등록 2025.06.23 1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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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엉덩이관절센터 진료 역량 강화

[대전=뉴시스] 건양대병원이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해 무릎·엉덩이관절센터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건양대병원이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해 무릎·엉덩이관절센터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차세대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해 무릎·엉덩이관절센터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코는 컴퓨터 기반 로봇 팔 시스템을 통해 환자 CT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3D 해부학적 모델을 구현해 개개인의 뼈 구조, 인대 상태, 다리 정렬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이다.

특히 수술 중 설정된 절삭 범위를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동작을 제어하는 햅틱존 기능을 탑재해 인접한 정상 조직 손상을 방지하고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집도의가 돌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병원은 환자마다 다리 형태가 모두 다르지만 동일한 모양으로 수술해 발생하는 수술 후 통증, 운동범위 제한 등 불만족을 이번 로봇 도입을 통해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균 센터장은 "인공관절에서 마코 로봇수술은 뼈 절제 및 인대 균형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환자마다 다른 무릎에 맞게 환자 맞춤형 수술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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