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쌍둥이 성별 공개 "혼란스러워"

송재희·지소연 부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송재희(39)·지소연(45) 부부가 쌍둥이 성별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선 지소연이 남편 몰래 양가 부모님을 초대,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송재희는 "이렇게까지 꼭 해야 하느냐"며 놀란다. 쌍둥이 성별 공개 후에도 "지금 너무 혼란스럽다. 이게 다 뭐냐"고 한다. MC들도 "이런 젠더리빌 처음이다" "완전 충격적"이라고 반응한다.
지난 방송에서 광고대행사 CEO와 직원으로 함께 일하는 근황을 공개한 상태다. 이날 부부는 영화감독과 제작자로 변신한다. 기획 회의에서 "장난하지 말라" "내가 어린 애냐. 왜 내 의견에 반대만 하냐"며 대립한다. 지소연이 "아이한테도 집중 좀 하라"며 타박하자, 송재희는 서러워한다.
부부는 스튜디오에도 함께 등장한다. 지소연은 "나도 할 얘기가 많아 직접 밝히러 나왔다"며 "남편이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몬다"고 토로한다. 송재희는 "아내가 날 못 믿는 것"이라며 "이러다 나락 갈 것 같다"고 한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 결혼, 6년 만인 2023년 딸을 안았다. 올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 세 아이 모두 시험관 시술 끝에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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