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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1t 화물차가 황단보도 건너던 행인 '쾅'…2명 사상

등록 2025.06.24 08:49:19수정 2025.06.24 08: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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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1t 화물차가 황단보도 건너던 행인 '쾅'…2명 사상


[순천=뉴시스]김혜인 기자 = 순천에서 우회전 하던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두명을 들이받아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보행차를 치어 사상케한 1t 화물차 운전자 A(70)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4분께 순천시 조례동의 한 사거리에서 인도와 교통섬 사이에 놓인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48·여)씨와 C(64)씨를 들이받아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C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보행자들은 신호등이 없는 3m 거리의 짧은 횡단보도를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보행자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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