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축산물 위생 점검 강화…수산물 원산지 점검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675_web.jpg?rnd=2025032715445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지난 9일부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축산물 부패와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군납 납품업체, 최근 1년간 유전자 검사 불일치 업체, 축산물이력제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축산물 위생적 취급 및 운반 여부 ▲냉장·냉동 온도 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표시 기준 준수 ▲소고기 이력제 및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축산물 점검과 함께 전주지역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을 근절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축·수산물 위생관리 점검을 통해 총 13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원산지 표시 위반(5건) ▲축산물이력제 거짓표시(4건) ▲자체 위생기준 미운용(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절적한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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