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팀에 군법무관 신강재·오승곤 합류
'김학의 사건' 수사팀장 강일구 총경도 논의 중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이 24일 오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의 면담을 위해 공수처에 도착하고 있다. 2025.06.2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2247_web.jpg?rnd=20250624135905)
[과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이 24일 오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의 면담을 위해 공수처에 도착하고 있다. 2025.06.24. [email protected]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특검은 최근 국방부에 군 검사를 포함한 수사 인력 20명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신 중령과 오 중령 등 4명의 파견이 확정됐고 이들은 이날 오전 이 특검 사무실을 방문했다.
신 중령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춘천 봉의고,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같은 해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했다. 이후 제1군사령부 검찰부장, 육군군사법원 군판사,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실 법무관, 한미연합군사령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인 오 중령은 부산 동성고와 고려대 법학과 졸업했다. 201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같은 해 육군 법무관으로 임관했다. 오 중령도 신 중령과 마찬가지로 방위사업청 감독지원담당관실에서 함정사업을 담당한 이력이 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경찰 간부 합류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과장 강일구 총경에게 파견을 요청했고 현재 합류 여부를 논의 중이다.
강 총경은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와 관련해 수사팀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및 서울 성동경찰서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특검은 이날 오후 특별검사보들과 함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만나 수사 기록 및 파견 인력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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