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의회, 울릉군 모노레일 운행 실태 등 현장탐방
봉래산 명소화 사업 추진의 사전 검토 성격
“정책 공감대 강화, 안전성·실현 가능성 확인”

영월군과 영월군의회는 지난 22일~24일,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사업에 대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고 군과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우수사례 탐방 및 정책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과 영월군의회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사업에 대한 정책적 이해를 높이고 군과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우수사례 탐방 및 정책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에는 최명서 군수와 관계 부서 팀장,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군의회에서는 선주헌 의장을 비롯한 김상태, 심재섭, 이병용, 임영화 의원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모노레일 설치)’의 추진을 위한 정책적 사전 검토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유사한 지형 조건을 가진 경북 울릉군의 모노레일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분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릉군은 최대 경사각 39도(태하향목), 38도(남서 모노레일)의 급경사 지형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모노레일을 운영 중이며, 이는 영월군 봉래산의 계획 경사도(평균 35도)와 매우 유사한 조건이다.
영월군과 군의회는 현장에서 직접 모노레일 안전 운행 실태와 운영 관리 체계, 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살펴보며,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리스크 요인,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선주헌 의장은 “지형적으로 유사한 울릉군 사례를 통해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현실적인 추진 가능성과 지역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군과 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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