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촌 힐링여행 수도권서 인기[초점]
![[강릉=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지암길(송암리) 243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송이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 표고버섯을 따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894_web.jpg?rnd=20250625190853)
[강릉=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지암길(송암리) 243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송이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 표고버섯을 따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릉으로 산촌여행을 떠나는 '버섯도 따 보고 요리도 해보는 체험 활동'이 수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도시 생활의 찌든 스트레스를 피톤치드 가득한 산촌에서 힐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 40명이 25일 강릉으로 산촌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이들이 도착한 강릉시 성산면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는 송이맛이 일품인 표고버섯이 영하 12도의 재배사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여행객들은 귀농 10년차인 김창래(59) 대표로부터 버섯 농사꾼의 일상과 버섯 생산 과정을 설명 듣고 재배사로 이동했다.
이어 여행객들은 아기 주먹 만한 크기의 버섯을 1인당 5개씩 따 또 다른 손에 쥔 바구니 담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성미 급한 여행객은 농장주 김 대표가 “신선하고 깨끗해서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면 즉석에서 드실 수 있다”는 말에 버섯 줄기를 찢더니 그대로 입으로 가져다 넣었다.
사람들은 “와! 달다. 달아. 왜 이렇게 달고 맛있지”라며 연방 찢은 줄기를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강릉=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지암길(송암리) 243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송이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 표고버섯을 따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895_web.jpg?rnd=20250625191056)
[강릉=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지암길(송암리) 243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송이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는 표고버섯을 따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행객들은 휴대용 가스버너와 프라이팬 각 1개, 식용유, 들기름, 버섯이 첨가된 소금 등이 준비된 8개의 테이블 앞에 자리해 구워 먹는 송이맛 표고버섯의 또 다른 맛에 감탄을 자아냈다.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인 배노순(68·여)씨는 “자연산 송이버섯은 씹을 때 약간 오들오들한 식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 오늘 먹어본 송이맛 표고버섯은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다. 이게 가장 맛있는 것 같고 단맛도 나고 묘한 그 버섯의 매력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배씨는 “버섯밥도 좋지만 깍두기 모양으로 썰은 버섯을 버터로 구워 샐러드에 올려서 푸드 형태로 초점을 맞춰 요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과 코레일관광개발에서도 강릉표고버섯농장 체험을 중심으로 한 산촌체험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시장의 반응을 좋은 편이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모객한 여행자 100여명이 이미 강릉 산촌체험 여행을 다녀갔다.
여름휴가 시즌으로 이어지는 다음 달까지 2회 운영되고 200여명에 가까운 여행자들이 강릉 산촌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국민과 함께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임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활력 넘치는 산촌 발전을 기대하고, 또한 숲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뜻을 갖고 ‘이웃산촌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박종원씨는 “동해안 여행이나 관광은 바다 쪽으로 쏠려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관광 산촌체험 여행의 즐거움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지암길(송암리) 243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직접 손으로 딴 송이맛 표고버섯을 즉석에서 굽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896_web.jpg?rnd=20250625191222)
[강릉=뉴시스] 경기도 의정부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25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지암길(송암리) 243 강릉표고버섯농장에서 직접 손으로 딴 송이맛 표고버섯을 즉석에서 굽고 있다.(사진=강릉표고버섯농장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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