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독일 오버우어젤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울산=뉴시스] 26일 울산시 남구와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시가 양 도시간 우호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972_web.jpg?rnd=20250626174258)
[울산=뉴시스] 26일 울산시 남구와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시가 양 도시간 우호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유럽권 도시와 공식 교류를 성사시킨 사례다.
남구는 앞서 지난해 11월 오버우어젤시 등 독일 헤센주 3개 도시를 방문한 이후 특히 오버우어젤시와 우호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안체룽에 오버우어젤시장,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전현진 영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통해 남구와 오버우어젤시는 경제·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 도시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공공과 민간 부문 상호 방문 기회를 넓혀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두 도시간 이해관계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논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뉴시스] 지난해 11월 6일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 시청을 방문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남구 대표단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528_web.jpg?rnd=20241107164255)
[울산=뉴시스] 지난해 11월 6일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 시청을 방문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남구 대표단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헤센주 공인 24개 관광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고 많은 현지 직장인이 거주지로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도시다.
프랑크푸르트 국제학교 소재지로도 유명하며, 한식당과 한국 상점 등이 많아 우리나라 주요 기업 주재원과 가족 등 900여명이 거주 중이다.
한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는 오버우어젤시 구시가지 투어에 한국어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독일 오버우어젤시와의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울산 남구의 미래 지향적 외교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통해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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