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공무원노조 "직원 성희롱 논란 양우식, 사퇴·사과 촉구"

등록 2025.06.26 19:25:57수정 2025.06.26 19:3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가 26일 '직원 성희롱' 논란을 빚은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의 사퇴와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가 26일 '직원 성희롱' 논란을 빚은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의 사퇴와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가 '직원 성희롱' 논란을 빚은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의 사퇴와 사과를 재차 촉구했다.

노조는 26일 경기도청 앞에서 '성희롱 도의원 규탄 및 도의회 징계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발언 도의원, 끝내 사과도, 사퇴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희롱 발언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과 한 마디, 책임 있는 조치 하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피해 사실과 정황은 충분히 드러났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조차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 사안이다. 이는 명백한 인권 침해이며, 공직자와 도민 모두를 모욕한 중대한 사건"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은 늘 절제된 언행과 책임을 요구받는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그런 공직자에게 가해진 언어폭력과 성희롱은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노조는 "경기도의회는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제 식구 감싸기와 징계 절차 지연은 공직사회에 대한 배신이며, 도민에 대한 무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