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경기 단체 관람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25일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06.25.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호국한미연합군사령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업무 협약식에서 장병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매년 6월25일을 ‘연합사의 날’로 지정하고, 장병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연합사 부대원들에게 야구, 농구 경기 단체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티켓 구매 할인도 지원한다.

아울러 미군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잽 영문 버전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24일부터 26일까지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밀리터리 시리즈'로 정했다.

24일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대원 300여명, 26일에는 해병대사령부 장병 500여명을 초청했다.

3대에 걸쳐 해병대 병역을 이행한 조부 김종익 씨(병 127기·원사 전역)와 손자 김주호 씨(학군 68기·52대대 중위 복무)는 각각 26일 LG전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