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산업 인프라 새 동맥 열려

1963억원 투입, 연장 4.6㎞ 왕복 6차로

교차로 5개소·교량 2곳 설치

[구미=뉴시스] 구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통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고아읍 송림리~해평면 문량리를 잇는 구미국가5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4.6㎞ 왕복 6차로 도로다.

교차로 5곳, 교량 2곳이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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