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폐교부지 활용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조성
![[임실=뉴시스] 임실군이 오수면 봉천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조성 중인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911_web.jpg?rnd=20250627163522)
[임실=뉴시스] 임실군이 오수면 봉천초등학교 폐교부지에 조성 중인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 오수면 봉천초등학교 폐교부지를 활용해 단독주택 10동과 동당 600㎡의 실습농장, 부대시설 등을 갖춘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을 11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전북자치도의 '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주택, 실습농장 등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주자는 일정 기간(최대 3년)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별 실습농장(시설하우스)에서 영농체험과 기초 영농교육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적응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21년부터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로 임실읍 정월리 12가구와 청웅면 구고리 10가구 등 총 22가구를 비롯해 2200㎡ 규모의 실습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도시민이 일정 기간(30∼180일) 농촌에 머물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연수비와 숙박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인 정착지원금, 귀농·귀촌 교육훈련비, 소득사업과 생산 기반시설, 주택 구입·신축 및 수리 등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조성 중인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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