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상융합산업 본격 시동…프로젝트 그룹 공식 출범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전주 신성장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출범식'을 열고, 4개 프로젝트 그룹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234_web.jpg?rnd=2025063012013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0일 전주 신성장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출범식'을 열고, 4개 프로젝트 그룹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이번 출범식은 진흥원 산하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산·학·관이 협력하는 지역 기반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부터 이어온 가상융합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총 22개 프로젝트에 87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으며 ▲공공·제조 ▲라이프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군훈련 시뮬레이션 개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한 가상현실 관광 콘텐츠 ▲XR 기술을 접목한 공유공간 플랫폼 개발 ▲XR·홀로그램 기반 실감형 라이브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 1부에서는 프로젝트 그룹의 활동계획 발표와 함께 주관기업의 과제 소개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AI와 XR 융합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국내 가상융합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 3인이 발표에 나섰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박창준 ㈜엔피 이사, 김종열 ㈜디케 대표가 각각 '메타버스의 미래', 'XR 웰니스 솔루션', '융복합 실감 콘텐츠 기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도시재생 거점시설 'G-Town'과 연계한 XR·메타버스 산업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G-Town은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인근에 총 455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1년부터 이어진 프로젝트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가상융합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창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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