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불쾌지수 없애자" 광명시 대대적 방역 시작
하천변 등 분무소독 및 산지 주변 연막소독
아파트 단지 내 방역약품 배부 및 시민 방역 공조
![[광명=뉴시스]광명시가 30일 방역차량을 활용해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6.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287_web.jpg?rnd=20250630132557)
[광명=뉴시스]광명시가 30일 방역차량을 활용해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30일 기승을 부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박멸을 위해 대대적 방역을 시작했다.
러브버그 개체수를 줄이고, 피해 확산을 막는 게 방역의 핵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역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분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하천변, 공원, 대로변 등 일반 분무소독이 어려운 구간에는 특장차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하고, 농촌 지역이나 산 주변 등 외곽 지역에는 연막소독을 병행하는 등 빈 틈 없는 방역을 진행 중이다.
각 동 자율방역반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 시가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에게도 약품을 배부해 시민이 직접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방면에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러브버그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한 가정 내 대처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주요 방법으로는 ▲방충망 설치 및 정비 ▲집 안 유입 시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제거 ▲분무기 살수법을 활용한 창문·유리창 밀착 개체 퇴치 ▲야외 활동시 어두운 색 옷 착용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