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자원순환형 친환경 ESG 캠퍼스 구축한다
아리텍바이오와 업무협약, 음식물쓰레기 자율 수거·활용 시스템
하반기 외국인 교수 아파트 시작해 전 캠퍼스로 확대
![[대전=뉴시스] 30일 KAIST가 아리텍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퍼스 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자율주행 수거 및 활용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왼쪽부터)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주윤상·김리아 아리텍바이오 공동대표(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654_web.jpg?rnd=20250630170910)
[대전=뉴시스] 30일 KAIST가 아리텍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퍼스 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자율주행 수거 및 활용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왼쪽부터)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주윤상·김리아 아리텍바이오 공동대표(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은 음식물쓰레기 수거·활용 자동화 및 고도화와 이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기관은 1단계로 올해 하반기 외국인 교수 아파트에서 음식물쓰레기 자율주행 수거·활용 시스템 구축 및 실증사업을 시작해 향후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KAIST는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료화해 교내 수목과 스쿨팜 등에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은 자율주행 차량이 학생 식당 등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 수거하고 처리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이다. 자동화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현, ESG 실천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여갑 시설팀장은 "음식물쓰레기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KAIST의 지속 가능한 캠퍼스 정착을 위한 행정적 노력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도입은 자원 낭비 최소화, 운영 비용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지속 가능한 캠퍼스 운영은 물론 융합형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모델로 향후 스마트 도시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은 "기술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미래기술과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기술 기반의 ESG 실천을 통해 캠퍼스 혁신을 이끌고 이를 지역 및 국가차원의 환경혁신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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