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정책금융 이용' 제주도민에 금융비용 지원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도민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 3426명에게 약 12억3000만원 규모의 1년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서금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접수했다. 제주도청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해 최대 60만원의 대출이자를 주단위로 순차 지원했다.
앞서 서금원과 제주도는 2023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근로자햇살론을 이용 중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올해는 지원대상 상품을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및 최저신용자특례보증까지 넓히고, 사업예산도 18억원으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올해 잔여예산 범위 내에서 햇살론15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지난해 보증료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이자지원 사업으로 지원내용을 확대해 소득기반이 취약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금융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었다"며 "서민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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