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후보, 재산 188억 신고…스톡옵션 포함땐 440억
모친 재산 6억원 합쳐 188억원 신고
주식 40억원 보유…네이버가 50%↑
가상자산·예금·부동산 등도 보유 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2200_web.jpg?rnd=20250624134819)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네이버 대표이사(CEO) 출신인 한성숙(5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88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스톡옵션 등을 포함하면 재산 규모가 440억원으로 추산된다.
1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제공한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본인과 직계존속인 모친의 재산(5억9843만원)을 합쳐 188억1262만원을 신고했다. 아직 행사하지 않은 네이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성과조건부주식(RSU) 행사가액 각각 254억4000만원과 4억3996만원을 합치면 총 446억9258만원이다.
한 후보자는 주식으로 40억7808만원을 보유했는데 이중 네이버가 23억86만원(8934주)으로 절반을 넘었다. 테슬라(10억3423만원·2166주), 애플(2억4668만원·894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억1113만원·580주) 등 미국 테크 기업 주식도 보유하고 있었다.
그 밖에 이더리움(466만원), 비트코인(1504만원) 등 가상자산을 신고했고, 금융기관에 보관된 예금은 41억1317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양주시와 양평군 등지 본인 명의 토지 소유 총 가액은 36억8203억원이다.
한 후보자는 지명 다음날인 지난 24일부터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소상공인정책실,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업무 보고를 받았다.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되기 위해선 국회 인사 청문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중기부에 따르면 청문회는 늦어도 7월 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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