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바우처 신청해도 '사용 못한' 취약계층…"부산시 대책 필요"
신청률 100% 육박에도 사용률은 절반 수준
이종환 시의원 "폭염 앞두고 적극 홍보·지원해야"
![[부산=뉴시스] 이종환 부산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6/NISI20241106_0001696191_web.jpg?rnd=20241106142930)
[부산=뉴시스] 이종환 부산시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의회 이종환(강서구1) 의원은 1일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의 홍보와 바우처 사용 독려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은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해당 사업의 신청률은 100% 가까이 됐지만 그에 비해 실제 바우처액 사용률은 낮았다"고 지적했다.
부산지역의 에너지 바우처액 사용률은 2022년 65%, 2023년 54%, 2024년 63%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독려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이 신청 후 사용 방법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홍보를 꾸준히 진행 하는 등 에너지 바우처 신청률 대비 사용률이 낮은 것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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