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6일 세월호·이태원 등 대형 참사 유가족들 만난다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기 다음날…유가족 의견 경청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당 대표가 14일 오후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및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3.14. jsh012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14/NISI20240314_0001502007_web.jpg?rnd=20240314185242)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당 대표가 14일 오후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및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3.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6일 대형 참사 유가족들을 한곳에 초청해 만난다.
대통령실은 2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무안여객기 참사,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6일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일인 7월 15일 다음날이다. 올해는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로,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는 이 대통령에게 참사 2주기 추모제 참석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그간 국가나 공무원의 부주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해왔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5월 29일 서울 관악구 유세 중 "결국 대형참사들도 다 관리 책임있는 지휘관들 무관심과 엉뚱한 생각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며 "결국 최고책임자의 마인드, 애민정신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세상이 만들어진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정상적 정부를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 취임 후에는 지난달 12일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시스템을 점검한 뒤, 예고 없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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