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구름 많고 무더위 이어져…낮 최고 34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목요일인 3일 충북은 가끔 구름 많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26도, 충주 25.7도, 추풍령 23.5도, 제천 24.1도, 보은 23.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전날(32~34.2도)과 비슷하겠다.
청주, 옥천, 영동, 충주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도내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청주, 충주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각각 26도, 25.2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기록이 변경될 수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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