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차별금지법 등 논쟁적 의제들, 국회서 토론해줘야"
"일에 경중·선후 있어…우선 급한 일부터 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0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4477_web.jpg?rnd=2025070311551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은 3일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가능하면 국회가 나서서 (차별금지법 등) 이런 논쟁적 의제들은 토론을 미리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실 의사가 있나'라는 물음에, "일단 저는 차별금지법이 중요한 우리 사회에 과제 중에 하나이긴 한데 민생과 경제 이것이 더 시급하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에는 경중과 선후라는 것이 있는데 저는 무겁고 우선적인 급한 일부터 우선 좀 하자는 입장"이라면서도 "가능하면 이런 갈등 요소가 많은 의제에 대해선 집중적인 사회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그것을 할지, 또는 다른 단위가 할지는 좀 봐야겠다. 사실 국회가 하는 것이 좋다"며 "생활동반자법은 우리 지난 대선 때 공약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 인권 문제도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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