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송파 아파트 등 재산 65억 신고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6억 보유 현황 등 신고
병역은 폐결핵으로 '현역 면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3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20869086_web.jpg?rnd=2025063009443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30. [email protected]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총 11억 9179만원 상당의 주식과 7억 469만원 가량의 예금 등 총 33억 4648만원이다.
김 후보자의 주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6억 4227만원 상당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개인투자용 국채(1억9890만원), 에이비엘생명보험(7238만원), 엠지캐피탈(2455만원) 등 금융업계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또 후보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아파트(29억원)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8억6082만원 규모의 예금과 2021년식 BMW 530e(4462만원) 차량과 2007년식 소나타(202만원) 차량, 6억9841만원 상당의 주식 보유 현황 등도 신고했다.
병역 사항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88년 폐결핵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2019년 고등학교 중퇴 이하 등의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신체등급 3급) 판정을 받았다. 2022년에는 장기대기를 사유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소집면제 처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 요청대상자는 199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며 "이어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을 거쳐 두산경영연구원 대표이사, 두산 에너빌리티 마케팅 부문장, 사장으로 근무했다"라고 했다.
이어 "25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로서 국정철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업인으로서 산업 현장에서 업무 전문성, 정책 기획력,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며 "기후위기 대응력을 갖춘 산업구조로 대전환 추진, 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장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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