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첫 공개…기후위기 속 보전 기준목 탄생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5일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공개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5/NISI20250705_0001885323_web.jpg?rnd=20250705163430)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5일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공개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5. [email protected]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일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을 공개했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 코스 방면 해발 1600m 지점에 자생하고 있으며 등산로에서 볼 수 있다.
수고는 6.5m, 밑둥둘레는 40㎝, 나이는 72년 정도로 추정된다.
구상나무 대표목은 한국 특산종이자 기후변화 연구의 지표종으로 높은 보전 가치를 지닌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라산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종이기도 하다.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5일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공개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5/NISI20250705_0001885324_web.jpg?rnd=20250705163511)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5일 한라산국립공원 남벽 분기점에서 공개한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5. [email protected]
앞서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구상나무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생장쇠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구상나무 대표목 선정은 구상나무 보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고사와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구상나무 보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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