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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 폭염 속 폐지수집 어르신에 쿨키트 지원

등록 2025.07.08 06:00:00수정 2025.07.08 0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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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폐지 수집 어르신 2000명 대상

폭염 예방 물품 및 안내문 등도 배포 예정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 등 총 1천여명 활동

[서울=뉴시스] 여름철 폭염 예방활동 활동 사진. 2025.07.08 (사진 제공=서울시)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름철 폭염 예방활동 활동 사진. 2025.07.08 (사진 제공=서울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야외 활동 종사자 중 폭염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 2000여명을 대상으로 쿨키트를 전달하는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한다.

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지역 내 야외 활동을 하는 폭염 취약계층 건강을 지키는 예방 활동 자원봉사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기관(서울시설공단,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센터는 폭염 예방을 위해 휴대용 쿨타월, 쿨토시,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 편지가 작성된 폭염 예방 안내문 엽서를 보냉백에 담아 자원봉사자에게 활동 키트로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과 함께 안부 묻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쿨키트 전달 활동 이후에는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재방문(안부묻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계속 접촉한다.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 중 내곁에 자원봉사 사업 대상자로 편입시켜 활동(묻기, 전하기, 함께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활동 키트에 들어가는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 1ℓ 2000포와 자원봉사자에게 나눠줄 포카리스웨트 캔음료 1020개를 후원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은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대책이 필요한 위험 상황"이라며 "이번 활동이 폭염 취약 계층을 살피고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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