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소노에 86-85 신승…원정 연패 탈출
데릭 윌리엄스·하윤기 맹활약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데릭 윌리엄스와 하윤기.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20109_web.jpg?rnd=2025121621282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데릭 윌리엄스와 하윤기.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꺾고 원정 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KT는 16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시즌 LG전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6-85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11승11패를 기록,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원정 2연패 늪에 빠졌으나, 소노를 누르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반면 소노는 3연패를 이어갔다. 홈 연패 기록도 '5'로 늘었다.
8승14패가 되면서 8위에 머물렀다.
KT에서는 데릭 윌리엄스가 26점을 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하윤기가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에선 네이던 나이트가 18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웃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하윤기.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02020110_web.jpg?rnd=20251216212843)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의 하윤기.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는 홈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무려 15점이나 앞서면서 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원정팀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2쿼터에 분위기를 전환한 데 이어, 3쿼터 종료 시점에는 64-64 균형까지 맞췄다.
이후 치고받는 흐름이 펼쳐졌다.
KT가 역전했으나, 금세 소노가 동점을 만들었다.
소노가 경기를 뒤집어도 다시 KT가 따라잡았다.
치열한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 한 방으로 승패가 갈렸다.
경기 종료까지 1초만 남은 85-85 동점 상황에서 하윤기가 파울을 얻어냈다. 이 과정에서 '루키' 강성욱의 센스가 빛났다.
그리고 하윤기가 자유투를 1개 성공시키면서 승리는 원정팀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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