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전쟁으로 파괴된 에너지부문 재건에 투자 촉구
알바시르 장관, 시리아 석유에너지 엑스포에서 개막 연설
"오랜 내전으로 기반시설 초토화.. 오히려 좋은 투자기회"
![[르메일란( 시리아)= AP/뉴시스]시리아의 과도정부가 7월7일 개최한 시리아 석유에너지 엑스포에서 산유국 시리아의 기반시설이 전쟁으로 거의 파괴되었다며 참가국들의 석유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은 2022년 8월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반군들이 하사카주 유전지대에서 송유관을 수리하는 장면. 2025.07.08.](https://img1.newsis.com/2021/12/10/NISI20211210_0018238471_web.jpg?rnd=20220814074514)
[르메일란( 시리아)= AP/뉴시스]시리아의 과도정부가 7월7일 개최한 시리아 석유에너지 엑스포에서 산유국 시리아의 기반시설이 전쟁으로 거의 파괴되었다며 참가국들의 석유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은 2022년 8월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반군들이 하사카주 유전지대에서 송유관을 수리하는 장면. 2025.07.08.
알바시르 장관은 이 날 개막한 제 6회 시리아 석유 에너지 및 광물자원 국제 엑스포의 개막연설에서 " 우리 시리아가 에너지 부문에서 엄청난 시련에 직면해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오랜 내전의 전투로 에너지관련 기반 시설이 거의 다 붕괴된 점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 행사는 나흘 동안 계속되며 12개국에서 1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알바시르 장관은 "지금의 가혹한 현실은 오히려 모든 분야에서 앞으로 유망한 투자 기회를 양산해 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 석유와 가스의 탐사와 시추 공사, 운송, 배분, 전기 생산과 배전 등 모든 분야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투자 전망과 기회를 강조했다.
그는 시리아가 석유와 가스, 광물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시리아 정부도 에너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경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너지 부문의 탐사 작업을 강화하고 생산 기술도 최신화 하며, 창조적인 신기술의 채택과 시리아의 천연자원에 대한 최적의 투자 방식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알바시르 장관은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고 시리아의 에너지 개발 능력과 해외수출 증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외 각국의 투자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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