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9대 개원 3주년 기념식…군민 약속 등 점검

[임실=뉴시스] 지난 7일 열린 제9대 임실군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 후 장종민 의장(앞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가 전날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고 개원 당시에 했던 군민과의 약속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제9대 임실군의회는 지난 3년간 정례회 7회, 임시회 22회 등 총 28회, 247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동의안, 예산안 등 46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지난 8대 의회 42건에 비해 2.4배 증가한 101건, 5분 발언은 4.1배 증가한 53건이었다.

또 임실군의회 인터넷 방송 개설, 공론화위원회 및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설치, 임실군의회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의원연구단체 구성, 읍·면 순회간담회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개최, 농업예산 확대 등 개원 직후 군민들과 했던 7가지 약속을 이행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폭우와 이상기온으로 관내 벼 재배면적 53%가 벼멸구 피해를 입었고 이에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영농보상을 요구해 벼 수매 차액 지원과 더불어 2198농가 1564㏊에 대해 14억8360만원을 농약대를 지급받도록 했다.

장종민 의장은 "우리 의회가 신뢰와 믿음 속에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온 동료 의원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로 힘을 모아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뜻깊고 발전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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