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은 돈 많이 버는 나라…자국 방위비 부담해야"
주한미군 언급하며 "美에 거의 지불하지 않아"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8.](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0475514_web.jpg?rnd=20250708092822)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8.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한국은 정말 많은 돈을 벌고 있는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을 언급하며 "한국은 미국에 거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한국에 4만50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이는 한국에게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라며 "그들에게는 막대한 이득이지만 우리에게는 큰 손해"라고 했다.
하지만 주한미군 규모는 현재 약 2만8000명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차이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위성락 안보실장, 오늘 방미 마치고 귀국…관세·한미정상회담 협의 결과 주목
- '상호관세 25%' 협상 시한 3주…통상 당국, 막판 협상·대응 전략 '총력'
- 트럼프 "8월 1일부터 관세 부과 시작…기한 연장 없다"
- 美 상호관세 유예 연장에 대통령실 경제·안보 총력 대응…"속도보다 국익 관철"(종합)
- 트럼프 '1차 타깃' 된 14개국 살펴보니…"동맹 압박, 中 견제"
- 韓, 25% 관세 받은 이유는…"정권 교체·고관세에 협상 제자리"
- 트럼프, 韓에 25% 관세 추가 연장…담담한 금융시장
- [전문]美 트럼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에 보낸 '상호 관세' 서한·영어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