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산업부 '퀵스타트 프로그램' 선정…3억7600만원 투입
2026년 3월까지 한우물 제3공장 맞춤형 인력 양성
취업 연계·교육훈련장려금 지원도

이를 통해 국비와 도비 1억 8000만원을 포함한 총 3억 7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1967년부터 시행된 인력 양성 모델을 벤치마킹해 도입한 정부 주도형 사업으로, 공장 가동 시점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미리 교육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북산학융합원과 협력해 지역 향토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의 제3공장 인력 수요에 맞춘 교육과 현장실습을 내년 3월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냉동밥 전문회사인 한우물은 328억원을 투자해 오는 8월 제3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직자들에게 기업 맞춤형 4주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에게는 275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이 지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기업이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지방투자 이행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제시가 지방투자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의 인력 공급 모델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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