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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YWCA 등 시민단체 "해수부 이전 계획, 즉각 철회"

등록 2025.07.09 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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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통합적 정책 수행과 국가균형발전 원칙 지켜야"

세종YWCA 등 시민단체 "해수부 이전 계획, 즉각 철회"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YWCA 등 시민단체 3곳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계획, 즉각 철회와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는 이미 막대한 세금과 행정 역량을 투입해 국가 행정 중심지 기능을 구축해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이란 국가적 대의를 거스르며 지역 갈등과 혼선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가의 중대 정책들이 흔들리며 국민의 삶에 혼란을 주면서 불안을 안기고 국민의 국정 신뢰도는 바닥을 칠 수밖에 없다"며 "국가의 신뢰는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만 다시 쌓는데는 수십년이며 피해는 국민 몫"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수부 부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부처간 통합적 정책 수행과 국가균형발전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정부는 여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더는 미루지 말고 신속 추진, 성평등 국가 실현이란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아직 수도권에 남아 있는 6개 부처와 대통령실, 국회 세종 이전을 조속히 시행해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일관된 국가 비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행정수도 완성은 제16대 정부로부터 제21대인 지금까지 국민과 합의된 약속이자 권리며 대한민국 미래"라며 "정부는 국민께 한 약속인 역사적 과제를 신속하게 이핼 할 것을 축구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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