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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사 내 전기차 화재 예방 설비 구축

등록 2025.07.10 1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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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충전 구역 설치

[서울=뉴시스] 전기차화재예방시스템 현장 테스트 중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화재발생 알람이 울리고 있다. 2025.07.1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기차화재예방시스템 현장 테스트 중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화재발생 알람이 울리고 있다. 2025.07.1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청사 1층 전기차 충전소에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영상과 열화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재 위험을 감지한다.

차량 내부 온도가 150°C 이상인 픽셀이 전체의 3% 이상일 경우 '화재 경고', 5% 이상일 경우 '화재 발생'으로 규정한다.

단계별 경보는 초기 대응을 위해 상황실과 관련 부서에 전파된다.

설비는 구청사 1층 총 6면 전기차 충전 주차 구역에 모두 설치됐다. 업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의 효과성과 실효성이 검증된 뒤에는 공공시설, 아파트 등에 전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그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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