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9월1일까지 임시 휴장
옥정호출렁다리 앞 '다목적광장' 조성 공사
![[임실=뉴시스] 임실 옥정호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과 임시휴장 안내 현수막.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370_web.jpg?rnd=20250715150210)
[임실=뉴시스] 임실 옥정호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과 임시휴장 안내 현수막.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은 '붕어섬 다목적광장 기반 조성사업'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부득히 사업기간 중 휴장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작업을 마치면 9월2일 새로워진 모습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0월 임시개통 이후 이듬해 6월까지 17만5243명이 방문했던 이곳은 지난해 3월1일부터 6월말까지 유료 입장객 24만7564명(3월은 무료)이 찾은 후 올해는 같은 기간 25만명을 넘어서는 등 갈수록 인가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옥정호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이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올해는 임시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방문객 수 46만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연장 420m에 달하는 옥정호출렁다리의 웅장함과 벚꽃축제, 형형색색 다채로운 계절 꽃의 매력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입장을 허용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 실버세대까지 폭넓게 방문층이 확대됐다는 점은 이곳을 나들이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다.
군은 휴장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 및 SNS 홍보와 함께 관내 인근 지역 플래카드 게첨, 전국 지자체 협조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알릴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은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이번 임시 휴장은 이용객의 안전과 더 나은 시설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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